경기도, 8월말까지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종량제 봉투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적정 배출 홍보

 경기도가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 야영장, 하천, 계곡 등 460여 개 주요 휴양지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한 하계 휴가철 피서지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7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723일부터 831일까지 6주 동안 피서철 쓰레기 발생 억제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 피서지 쓰레기 처리 비상청소체계 구축운영, 쓰레기 적정배출 홍보 및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는 피서지 출입구 및 운집지역에 분리수거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는 한편, 주말이나 성수기 등 피서 인파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12회 이상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별로 쓰레기 적치, 투기 등의 민원 접수,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반과 쓰레기 신속 수거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구성운영하여 피서지의 쓰레기 관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를 위해 피서지에서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혼합 배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재활용품은 분리수거토록 하는 등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실시한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진섭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종량제 봉투 및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는 피서가 끝나는 9월 초에는 피서지, 주요 도로 등에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하여 휴가철 발생한 잔여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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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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