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설계심의 의결

설계심의 결과 반영 통해 양평군 종합운동장 설계 품질 향상에 기여

, 43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설계심의 실시

주자장 진·출입 동선 개선, 발전기실 위치 변경 등 설계 내용 수정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조건부 의결

 경기도는 제43회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심의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설계심의는 경기도 건설기술과가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시군 및 지방공사에서 실시하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에 대해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정성,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설계심의를 실시한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양평군이 총사업비 약 850억 원을 투입해 양평읍 도곡리에 연면적 11,378.67, 관람석 12,000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금년 9월 착공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양평군 종합운동장에 대한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설계심의 결과, 심의위원들은 설계내용에 대해 일부 수정하거나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조건부 채택으로 의결했다. 조건 내용은 주차장 진·출입 동선 개선, 발전기실 위치 변경, 막구조 등 외장마감재 선정 등으로, 양평군은 향후 위원회의 조건내용을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창화 도 건설기술과장은 이번 설계심의를 통해 양평군 종합운동장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 오류 등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설계심의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종합운동장 건립 이후 각종 체육행사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헬스장, 요가장,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등이 함께 설치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