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버섯농가 세미나 개최

7. 24~25, 경기도버섯연구회원 50여 명 참석

최근 도매시장 버섯 가격동향 분석 공유

야생버섯 채집행사 병행, 채취 버섯은 유전자원으로 활용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도내 버섯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도 농기원 버섯연구소는 724~25일 청정버섯 생산지역으로 유명한 양평군 산음리에서 경기도버섯연구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 세미나 및 채집행사를 갖는다.

 버섯 세미나는 농산물 유통 전문가인 농촌진흥청 소속 위태석 박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도매시장 버섯 가격동향 분석을 강의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이어 야생버섯 채집에 나선다.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일부 식용버섯과 독버섯 등을 채취하여 분류해 보고, 지정현 버섯연구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는다. 채취된 버섯은 유전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이번 행사가 유용한 정보 공유를 통해 버섯생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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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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