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원, 도내 SW기업 연구개발 최대 2억 원 지원

ICT분야와 SW융합을 통해 1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개발 과제

경기도내 SW중소·중견기업 총 10억 원 지원(최대 2억 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소프트웨어기업의 연구개발(R&D)을 위해 ‘2015 판교SW융합클러스터 R&D’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경기도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SW기업의 SW융합 핵심기반 및 응용·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해 제품-시장 창출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총 10억 원이다.

 지원 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와 SW융합을 통해 1년 이내 상용화 가능한 기술개발과제로 도내 모든 SW중소·중견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단독수행 및 2개 이상의 기업이 공동개발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1개 기업이 최대 2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경기과기원은 기존 평가와 달리 사업성평가와 기술성평가를 이원화하여 진행하고, 오디션 방식의 발표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아 다음달 20일까지 클러스터혁신본부 첨단기술융합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광용 클러스터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단계의 도내 기술혁신형 SW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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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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