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 실시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재난현장의 즉각적인 화재진압과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성시 내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 안성시장 금산사거리 한경대학교 내혜홀 광장 등에서 실시하였으며 차량 전면 및 측면 홍보용 플래카드 부착, 자체 방송시설을 활용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방송도 병행하였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만 명이 긴급신고를 하고 도움의 손길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사랑 실천을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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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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