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 노조 창립 15주년 기념식 가져

제7대 송재복 노동조합위원장 취임식도 함께 해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22() 오후 2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제7대 노동조합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각계각층 내·외빈 및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조합원 표창장 수여, 공로패 전달, 취임사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제7대 송재복 노동조합위원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송재복 노동조합위원장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공단 체계를 정비하여 조합원들의 안정된 근로를 제공 하고 조합원 모두의 단결과 화합, 노사 간 협력하는 한마음으로 공단발전에 기여하는 노동조합을 만들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은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립으로 시민들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노사간의 모범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해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공단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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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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