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법고등학교 EE있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안법고등학교(교장 김영장 신부) 사회참여동아리 가 나눔의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안법고 학생, 교사 및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기증받은 의류, 잡화, 도서 등 1,000여점의 기증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안성점과 함께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

 <아름다운하루>는 당일 행사의 수익금을 이용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특별히 지난 425일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의 지진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법고등학교 김영장 교장 신부님을 비롯한 EE있소 동아리 학생들은 학부모 회의에 참여하여 기증 참여를 부탁하고 기증왕을 선발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많은 양의 기증을 이끌어냈다. 또한 직접 준비한 기념 공연으로 시작한 아름다운하루를 뻥튀기 안에 아이스크림을 담은 뻥스크림을 판매하고 안성 번화가 및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프리허그로 시민들의 마음을 녹이는 등의 적극적이고 즐거운 활동으로 가득 채워주었다.

 아름다운가게는 네팔 구호지원 사업을 통해 지진 피해가 극심했던 신두팔촉 헬람부 지역의 산악마을에 임시기숙용 텐트, 매트리스와 전기발전용 솔라패널 등을 1차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이후 지진피해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과 건강보건 사업을 위한 커뮤니티 세이프 플레이스와 임시학교 설립, 신두팔촉 커피협동조합 재건과 농민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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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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