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여름 축구축제’ 8월 7일~10일 안성에서 열려

아시아 16개국, 266개팀, 6천여 명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축구축제

같은 기간 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도 동시 개최

 안성시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유소년들의 축구축제인 ‘2015 I-리그 여름축구축제아시아 유소년 축구축제가 오는 87일부터 10일까지 34일간 안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구축제는 I-리그에 참가하는 206개팀과 아시아 16개국 60개팀 총 6천여 명이 참여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축구축제는 국민생활체육회 주최로 전국축구연합회 유청소년 축구연맹과 안성시생활체육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성시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87일 오후 7시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입장, 환영사 및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2시간 동안 펼쳐지며 다음날인 8일부터 안성종합운동장 및 인근 18개 인조잔디구장에서 520여 경기가 치러진다.

 안성시는 축구축제 기간 동안 안성맞춤랜드 내 가족단위 캠핑텐트와 야외수영장, 워터사커, 캐논슛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아시아 어린이들과 우정을 나누고 유소년 및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축제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축구축제도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전국 유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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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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