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 동웅교 천사경로당 개소식 가져

마을 어르신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

 안성시가 지난 17일 마을 어르신들의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공도읍 동웅교 천사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천동현 경기도의회부의장, 박종권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직무대행, 이석규 공도읍장, 윤국한 서안성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웅교 천사경로당은 기존 마을회관으로 활용되어 왔으나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운영난방비 등 지원이 없어 주민들이 경로당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희망해 오던 곳이다. 이에 금년에 시에서 사업비 약2천만원을 지원해 리모델링을 갖고 경로당으로 개소하게 되었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개소식을 방문한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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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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