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고품질 쌀 생산 신기술 중간 점검

생산비절감 직파재배단지, 비료(파종상) 절감 재배단지 등 현장 평가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고품질 경기 쌀 생산 신기술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도 농기원은 29일 각 시군 벼농사 담당공무원과 농업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농기원 및 신기술 접목 재배현장 등을 순회하며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 점검에 앞서 2015년 기상 및 생육에 대한 현황과 상반기 고품질 쌀 생산 추진 상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 농기원 시험포장에서 참드림벼 등 새로운 품종을 비교 설명해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여주, 평택, 화성 등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 현장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여주는 노동력 15% 절감을 위한 직파 및 파종상 비료 재배기술단지이며, 평택은 쌀 가공식품의 중간 원료인 유색미 및 쌀가루 대량생산을 위한 천연색소 가공벼 생산단지이다. 화성은 지역 떡산업과 연계하여 특화된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떡가공시설과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 육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도 농기원은 올해 66개소에 37억 원을 지원해 고품질 경기쌀 생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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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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