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양재성)는 지난 17일 안성양돈협회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으로 미뤄오던 것으로 최근 중동호흡기질환 증후군까지 겹쳐 철저한 방역조치 후 개최하게 됐다.
총회에 앞서 그동안 양돈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한 안성시장의 표창을 수여하는 등 화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철저한 방역소독을 위해 노력해 줄 것” 과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도 모든 농가가 협조해 줄 것” 을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올 초 구제역으로 우제류 15농가 1만 7천 299두를 살처분했으며, 1월 5일 한우농가 구제역을 시작으로 4월 17일 이동제한 완전해제 되기까지 11개 초소 운영 등 장장 4개월에 걸쳐 구제역 방역활동을 실시한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