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안성시지부 정총

양돈분야 축산발전 유공자 시상

 대한양돈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양재성)는 지난 17일 안성양돈협회 회의실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으로 미뤄오던 것으로 최근 중동호흡기질환 증후군까지 겹쳐 철저한 방역조치 후 개최하게 됐다.

 총회에 앞서 그동안 양돈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 대한 안성시장의 표창을 수여하는 등 화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철저한 방역소독을 위해 노력해 줄 것” 과 메르스 예방을 위해서도 모든 농가가 협조해 줄 것” 을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올 초 구제역으로 우제류 15농가 1만 7천 299두를 살처분했으며, 1월 5일 한우농가 구제역을 시작으로 4월 17일 이동제한 완전해제 되기까지 11개 초소 운영 등 장장 4개월에 걸쳐 구제역 방역활동을 실시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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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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