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번호가 8월 1일부터 바뀝니다!… 경기도 준비 완료

현행 행정구역 기준 6자리를 국가기초구역 기준 5자리로 개편

‘16444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번에 위치한 경기도청의 새 우편번호다. 201581일부터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새로이 부여한 통일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하는 것으로, 앞 두 자리는 시도를 표시하고, 뒤 세 자리는 시구의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의 앞 두 자리는 10~20번으로 11개가 사용된다. (전국 01~63) 국가기초구역이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동의 면적보다 작고 잘 변하지 않는 도로, 하천 등의 경계를 기준으로 구획한 것으로, 통계구역, 우편구역, 관할구역 등에 활용된다.

 경기도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기반으로 한 새 우편번호 시행 초기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인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으로 지난 6월 말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새 우편번호 스티커 부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인터넷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개편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는 위치와 공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우편배달 경로가 최적화되어 우편물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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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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