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설계적격 심의 실시

별내선 복선전철 3공구, 2021년 준공목표

현장답사, 공동설명회, 기술검토회, 업체 간 토론회 등 실시해 심의의 공정성 강화

 구리시 토평동과 수택동을 잇는 별내선 3공구 사업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별내선 복선전철 3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731실시한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 90.25, 지에스건설() 컨소시엄 83.25점을 각각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후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조달청 가격 심사를 실시한 후, 08월 중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는 설계심의분과위원, 발주청(철도건설과) 및 입찰참가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특히, 설계에 대한 충분한 비교·검토와 진위여부 확인 등 심의의 내실화를 위한 업체 간 토론회도 진행했다, 아울러, 심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710일 사전설명회를 실시하고, 724일에는 현장답사, 공동설명회, 기술검토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경기도청 홈페이지와 온라인 턴키마당에 공개했다.

 도는 8월중 대우건설, 한화건설, 고려개발을 대상으로 6공구(구리 사노동~남양주 별내동)에 대한 일괄입찰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9월 심의에는 4공구(구리 수택동~남양주 도농동)을 대상으로 태영건설과 KCC건설이 입찰에 참가하게 된다.

 박창화 경기도 건설기술과장은 이번 심의에서는 분과위원의 사전공개, 입찰참가업체의 음성적 로비차단, 심의위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온라인 턴키마당 활용, 업체별 설계설명 기회 확대를 위한 업체 간 토론회, 공정한 행정절차 등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별내선은 올해 12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며, 별내선이 개통되면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이면 서울진입이 가능해짐은 물론 인근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이 감소해 주변 택지개발지구 18만 입주민의 숙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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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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