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복 70주년 기린다… 8월 15일 경축행사

고(故) 송성호 선생 등 9명에 건국훈장 애국장 등 포상 수여

 경기도는 15일 오전 10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7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행사에는 애국지사, 광복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행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광복절 축사와 광복회원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공식행사와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공식행사에 이어 경기도립무용단의 농악무를 비롯해 경기도립국악단, 합창단 그린비, 수원어머니합창단이 함께 준비한 <천동소리><사랑해요 아시아> 합창이 이어져 경축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대형태극기 게시를 비롯해 한국독립운동사 사진전시회, 태극기 포토존 등 부대행사 마련돼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도는 이날 고() 송성호 선생, 고 홍봉용 선생, 고 신마실라 등 독립유공자 3명에게 각각 건국훈장 애국장과 대통령 표창을, 광복회 고양시지회 김일진 옹 등 광복회원 6명에게 모범 국가보훈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경기도내 16개 시군에서도 광복절 경축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