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양성교육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 20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사회 심폐소생술 문화 확산 등 도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119수호천사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의용소방대원 3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각종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를 주요내용으로 하였으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수료한 후 강사자격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을 획득한 대원에게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강사이수증이 발급된다.

 강사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원들은 캠페인,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며 심폐소생술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 “119수호천사로서의 의용소방대원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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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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