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G마크 축산물 판매점 8곳 우선 개장 한다

수원, 부천, 용인, 고양, 이천, 양주, 광주 등 7개 지역

 경기도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고품질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점이 생긴다.

 8월 19일 도에 따르면 오는 9월 추석을 전후로 수원, 부천, 용인, 고양, 이천, 양주, 광주 등 도내 7개 지역에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8곳이 우선 개장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7일 도내 디자인 및 축산물 유통전문가, 축산물 판매업체, 디자인 개발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용역보고회를 열고 판매점의 인테리어 시안을 확정한 바 있다.

 경기도는 확정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을 개장할 방침이다. 판매점은 우선 올 추석을 전후로 도내 7개 지역에 8곳을 우선 개장하고,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점포를 늘려 총 20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다.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은 도내 친환경 인증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점포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도는 그간 G마크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은 물론 항생제 등의 잔류물질 검사를 강력치 추진해왔다. 또한, 유통단계별 이력제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내 학교에 공급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축산물전문판매점을 통해 생산자는 노력한 만큼 제값에 판매하고, 소비자는 고품질의 안전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도내 축산 농가들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으로 전환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도내 식육판매점은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031-8030-3512)또는 가까운 시군 담당부서에서 사업에 대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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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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