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술교육센터, 피부에스테틱 등 3개 과정 27일 개강

2008년 신설이후 매년 94% 이상의 취업률 기록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의 ‘2015 하반기 교육과정27일 개강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5 하반기 교육과정에는 전산응용CAD설계, ·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산응용CAD설계과정은 제품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실력과 성실성을 겸비한 예비설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전산기계제도, 3D모델링, 도면해독, 자동화개론 등의 수업을 실시한다.

 웹·앱콘텐츠디자인 과정은 웹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웹콘텐츠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웹사이트 및 콘텐츠 기획, 컨버전스 웹앱퍼블리싱, 인터랙티브 디자인 등을 배우게 된다.

 피부에스테틱 과정은 피부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피부미용학, 화장품학 등의 이론수업과 얼굴관리, 아로마 테라피, 문제성 피부관리 등 응용 및 실습 수업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력에 제한 없이 만 15세부터 55세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훈련 비용은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배상택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대해 기업체와 수료생의 만족도가 높다.”, “청년구직자의 취업기회 확대와 기업체 일자리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에 위탁, 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164명의 수료생 중 1,090명이 취업에 성공해 평균 94.2%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취업사관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매년 총 5개 과정 250명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시스템운용, 스마트네트워크 등 1년 과정과 전산응용CAD설계, ·앱콘텐츠디자인, 피부에스테틱 등 6개월 과정으로 나눠 운영 중에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itec.doowon.a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경기도 일자리정책과(031-8030-2934),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031-935-720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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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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