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개 베이비부머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에 창업자금 지원

창업지원금 대상으로 선정, 사회적경제 창업 추진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 G-베이스캠프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베이비부머 사회적경제창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성남, 화성, 시흥, 파주 등 4개 권역에서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세대 총 158명을 대상으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이 중 77명이 수료했다.

 이번 오디션은 77명의 수료생이 22개 팀을 구성해 자신들이 구상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방안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디션 참가자들은 이 날 중고차 매물 알선 앱 사업’, ‘지역농산물 유통 사업’, ‘영상자서전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템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이 가운데 지역사회 현안해결과 다양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0개 팀을 최종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한다는 것이 베이비부머 창업지원 사업의 핵심이라며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지원자들이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창조오디션에서 선정된 팀에는 1천만 원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되며 사회적경제기업대표, 경영,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자문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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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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