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력단절여성 지식 재산 전문인력으로 재취업 성공

제4기 지식재산 전문인력 교육 시작 및 채용/인턴십 참여기업 모집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4기 교육이 지난 24일 시작됐다. 47명이 참가한 제4기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앞으로 8주 동안 지식재산 일반교육, 심화교육, 산업분야별 분반실습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선발을 통해 인턴십 참여기업에서 현장실습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한 해 동안 2개 기수 총 95명이 수료했으며 이들 중 77명이 취업에 성공해 8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3기 교육에서는 수료생 42명 중 38명이 취업해 취업률 90%를 기록하며 인기 교육과정으로 자리잡았다.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도는 이들 교육생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인턴십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지식재산분야 신규인력 채용 및 인턴십 참여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식재산센터 (031-500-3046, 최경관 선임연구원)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에서 지속적인 채용 문의를 하는 등 학생과 기업 모두 만족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수료생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취업생 가운데는 40대의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도 8명이 포함돼 있어 도내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실업 해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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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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