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중국 산동성과 벼, 버섯 신품종 개발 등 공동연구키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로 양 지역 우호협력과 농업발전 기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 중국 산동성농업과학원에서 중국 산동성농업과학원과 한중 농업발전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한·중 농업발전 공동심포지엄에는 경기도에서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등 대표단 9, 산동성농업과학원에서는 완쑤버(万书波) 원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이 날 경기도 현대농업발전과정 및 특징’, ‘한국의 농산물 안정성 인증제도 소개 및 관리8개 주제를 발표했고 산동성에서는 중국 현대농업 발전현황’, ‘산동성 농산업의 우수성 및 혁신전략13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양 기관은 2009년 농업과학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연구, 유전자원 교환, 공동세미나, 상호방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왔다. 2·중 공동심포지엄은 3년후 인 2018년 경기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공동심포지엄과 함께 양 기관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벼 계통 공동육성, 유망 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한 유전자원 교류 연구 , 채소 및 과실의 폴리페놀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 등 3건의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농기원은 이번 공동연구 협약과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통해 경기도와 산동성의 우호협력과 농업발전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산동성농업과학원과의 과학기술교류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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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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