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 다래월드 등 139개 사회적기업에 재정 지원

선정기업은 관할 시·군과 9월 1일 약정 체결 예정

 안양 다래월드, 안성 피플크린 등 도내 139개 사회적기업이 경기도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26일 재정지원 사업 참가를 신청한 145개 기업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이 같은 최종 기업 명단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일자리창출사업에는 총 79개 기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돼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27만원을 지원 받게 돼 304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근로자 304명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에는 60개 기업, 9억 원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과 판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관할 시·군과 91일 약정을 체결하여, 일자리창출사업은 1,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올해 11월말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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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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