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나서

불량식품 근절 홍보캠페인도 함께 전개

 안성시는 개학기를 맞아 824일부터 94일까지 10일간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공무원 2명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5개반을 편성해 빙과류, 팥빙수, 슬러시 등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하절기 식품에 대해 중점관리 한다.

 점검반은 무신고 영업행위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무등록(신고무 표시 원료 식품 사용행위, 부패·변질 등 원료 사용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불량식품 근절 홍보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개선 조치하고, 중요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시설개선명령 및 행정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생적인 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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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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