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일자리 미스매치 줄인다… 일자리 박람회 열어

우수 환경기업 21개사, 환경학과 취업준비생 등 300여 명 참여

 경기도는 910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환경분야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내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그린텍, 에스앤이에너지등 경기 북부지역에 소재한 21개 우수 환경기업과 환경학과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환경분야 구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경기업의 각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상세한 채용안 등 다양한 구인·구직정보가 제공되며,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에 일대일 면접을 통한 현장채용의 기회도 열린다.

 도는 취업지원관을 마련해 이력서, 면접 방법 등을 컨설팅하고, 무료로 이력서용 사진을 촬영해주고, 적성검사, 취업 타로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도 운영한다.

 경기도 류광열 환경국장은 청년층 취업 촉진과 경기도 환경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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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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