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이웃돕기 물품 전달

아동그룹홈에 150만 원 생필품 지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안성지역지부(의장 박명규)에서 20일 노조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아동그룹홈 1개소에 150만원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안성지역지부는 해마다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사회복지시설 1개소를 선정, 매년 150여 만원의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박명규 안성지역지부 의장은 지부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잠시나마 돌아보자는 의미로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봉사자가 필요한 시설에는 조합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자원봉사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그간 주목받지 못하는 아동그룹홈에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국민경제의 균형된 발전을 통해 민주복지사회를 실현한다는 강령아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단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등 안성지역 노···정 사회적책임 실천행사도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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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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