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악 등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경찰서·여성단체협의회 MOU체결

 안성경찰서는 9월 4일 오후 3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18개단체, 3,438명)와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안성경찰서는 현재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예방 홍보활동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시민대상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안은 적극 협조하여 보다 안전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서상귀 안성경찰서장은 “경찰서와 여성단체협의회가 각자 추진하고 있던 폭력예방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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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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