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가위 안전지킴이 특별안전점검 실시

9월 10일부터 관내 70여 재난취약가구 방문 소방점검

 안성시는 910일부터 관내 재난취약가구 70여 가구를 방문해,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방시설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거지 내 노후시설의 개선이 어렵고 안전관리의식도 부족한 관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부족으로 인한 가스누출, 누전, 화재 등 각종 생활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안성시는 금년도 상반기에 재난취약가구 267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및 보일러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안성시와 안성소방서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실시할 계획으로 방문 시 가정용 소화기 보급 및 연기감지기를 설치하고 전기, 가스 사용법, 화재예방 등 재난대처요령과 긴급 전화번호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재난취약가구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개선과 화재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삶의 활력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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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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