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린 구급대원에게

영광의 하트세이버 수여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6월 구급활동 과정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킨 119구조대 소방교 이현용, 소방사 이아름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 하였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 심장과 호흡이 정지된 죽음의 위험에 놓은 환자를 병원도착 전까지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사실조사를 거쳐 당시의 응급처치가 환자의 소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수여되는 매우 영예로운 호칭이다.

 권은택 안성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이라는 높은 사명감으로 안성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소중한 가족 과 이웃, 동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심폐소생술을 반드시 익혀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지난해 11월에도 하트세이버를 수여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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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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