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벌집 조심하세요~!

벌집 발견 시 119로 신고해야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연일 벌 쏘임 환자가 발생하고 7일 경남의 소방서 구조대원이 벌집제거 활동 중 말벌에 수차례 쏘여 순직한 안타까운 사고로 벌 쏘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추석명절이 있는 9월에는 성묘, 벌초 등으로 산에 올랐다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여 119에 신고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말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고, 벌초 작업 시 모자와 장갑 등의 보호 장비를 갖추어야 하며,

 벌에 쏘였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그 지역을 신속히 벗어나고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야 하며, 얼음찜질과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심한 알레르기 증상(두통,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때에는 즉시 병원으로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할 경우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장비를 갖춘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456건의 벌집제거 출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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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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