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몰군경유족회

수원보훈지청장 초대 포도농가 일손 지원

 안성시 전몰군경유족회에서는 99일 수확 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수원보훈지청 직원들을 초대하여 서운면 신기리 국가유공자 이종순씨의 포도 농가를 방문, 포도 따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 후 수확한 포도를 구매해 국가유공자 중 50가구에 추석맞이 선물로 전달했다.

 이창호 안성시 전몰군경유족회 회장은 "수원보훈지청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안성시 보훈회원이 포도 수확을 무리 없이 하고, 수확한 포도를 수원보훈지청 직원들에게 판매해 큰 수익을 얻게 돼 기쁘다앞으로도 보훈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