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성시지부 농촌사랑 일손지원

양성면 명목리 이흥기 농가 사과수확 및 농가어려움 청취

 농협안성시지부(지부장 : 김길수)는 9월 4일 양성면 명목리 이흥기 농가에서 김길수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일손지원(사과수확)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지원은 안성에서 생산되는 사과에 대한 현황파악 및 유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과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평일임에도 1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흥기 농가는 인사말에서 “사과가 안성에서는 많이 생산되고 있지는 않지만 전국적으로 재배가 많이 늘어나면서 가격하락과 함께 향후 FTA 협상에 따른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움을 알렸으며, 김길수 지부장은 “사과 판매대금이 5kg기준 1박스당 작년보다 25~30% 하락하여 안타깝다. 판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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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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