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본부, 추석 맞아 특별소집교육 및 감찰활동 추진

추석전후 9월 30일까지 특별감찰활동 실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소방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소집교육 및 감찰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북부소방본부는 우선 15일과 16일 양일간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해 소방관서 전 간부를 대상으로 공직자 비위근절 및 올바른 공직자세 확립을 위한 특별소집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930일까지 특별감찰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북부소방본부는 이번 감찰활동 기간 동안 특별경계근무태세를 실시하고, 현장대응태세 확립상태와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관서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올바른 공직자세를 확립하고 국민을 위한 참 봉사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공직기강 확립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특단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지역에는 가평, 연천, 동두천, 양주, 포천, 구리, 파주, 남양주, 의정부, 고양, 일산 등 11개의 소방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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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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