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불무리부대서 장병·주민 화합의 장 열었다

부대개방행사와 연계하여 진행

 경기도는 지난 1016일 오후 7시 양주 제26기계화보병사단 사령부에서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군 한마음 위문 공연을 개최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불무리부대는 6.25 전쟁의 막바지였던 19536월 충남 논산시에서 창설돼 1964년 현 위치인 양주시로 이전했다. 1994년에는 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기계화보병부대로 재편됐으며, K-1전차, K-200 장갑차, M9 ACE 전투장갑도자 등의 기동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대 개방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으로, 26사단 불무리부대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춘 디바 손승연,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에스타, 달샤벳 등의 걸그룹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모노, 소울엔진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도 함께 나와 지역 주민과 군 장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불무리 부대는 유사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최고의 기동전력이라면서, “이번 공연이 불무리 부대 장병들과 양주 지역사회 간의 서로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한마음 위문공연은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특집 공개방송 CBS 러빙유콘서트(FM98.1)를 통해 녹화 방송되었다. 지난 102일 고양 제9보병사단에서 열린 백마부대 한마음 위문공연에서는 피에스타, 멜로디데이, 손승연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장병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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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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