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딩’은 발명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경기도 학생 15명 참가
단장 연희연 학생, 세월호 희생 학생과 교사들의 못 다한 꿈 이어가고자 기부 결정 발명 꿈나무들이 (재)416단원장학재단에 기부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경기도내 발명 학생이 중심이 된 사회적기업 ‘맨딩재능기부자원봉사단’*이 (재)416단원장학재단에서 기부금 5백만원 전달식을 갖는다고 10월 19일 밝혔다.
*‘맨딩재능기부자원봉사단’ 은 특허청이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국 114명 학생이 참여하며, 단장을 비롯한 경기 학생 15명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동안 6백여 회 2천 시간의 재능기부를 통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순수익 2천 8백만 원을 모두 사회에 기부했다.
단장 연희연(삼일공고 2년) 학생*은“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못 다한 꿈을 이어가기 위해 봉사단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 단장 연희연 학생이 창업한 학교 기업 ‘코이스토리’는 학생들과 함께 창안한 공간지각지능 교육의 특허, 디자인, 상표에 대한 권리를 최근 금곡그룹과 1년 매출 100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홍정수 과장은“발명 꿈나무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에 놀랐고 나눔과 배려의 태도에 또 한 번 감동했다”면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416장학재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