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초보 도시농부 위한 책 <굿모닝 텃밭> 제작

11월 중순부터 시중 서점에서 구입 가능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초보 도시농업인을 위한 텃밭 가이드 책자를 내놨다. 도 농기원은 1026일 신구문화사(대표 임미영)<이야기가 있는 굿모닝 텃밭> 판권 이전 계약을 맺고 오는 11월 중순부터 시중 서점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굿모닝텃밭>에는 텃밭 가꾸기 기초를 비롯해 뿌리채소, 잎채소, 과일채소, 향신채소 등 채소류 36종의 재배 방법과 도시농업에서 사용하는 농기구가 수록됐다. 농업기술원에서 제작한 텃밭 오색채소 달력과 텃밭 식용꽃 달력이 부록으로 제공된다. 이 책은 작목마다 구전되거나 동의보감 등에 나와 있는 이야기를 함께 실어 독자의 흥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뿐 아니라 도시농업 강의 자료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형 185x245mm. 295페이지. 컬러.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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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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