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재활실 가족

건강나들이 프로그램 가져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0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재활대상자 사회적응훈련의 일환으로 뇌병변장애인 및 허약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들이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하여 바깥외출이 극히 제한되어 있는 재활대상자들에게 제공된 1년만의 외출로 가족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안성맞춤랜드에서 산책과 게임으로 진행돼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재활대상자 건강나들이는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뇌병변장애인 및 허약노인들이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지역문화체험 및 바깥활동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재활의지와 용기를 북돋우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나들이에 참가한 박 모 씨는 보건소에서 매년 우리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만남의 장도 마련해주고 가을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게 야외로 데리고 와주어 그동안의 답답함도 날려버리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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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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