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산림조합 학교숲·해설 큰 인기속 진행

올 9월말 현재 15개 초교에서 신청, 체험통해 산림중요성 인식

 푸른산 아름다운 산촌을 가꾸고 있는 안성시 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역점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숲 해설이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숲 체험을 통한 친환경 녹색교육 실천으로 산림의 기능과 중요성 등을 교육함으로 써 산림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수목의 종류와 특성, 숲 생태계에 대한 내용, 야생화 종류 등을 직접 보고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 시킬 뿐만 아니라 목재의 중요성, 숲의 중요성, 숲을 어떻게 가꾸어야 하는지를 어릴때 부터 교육을 통해 알리는 학교숲 체험과 해설이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올 9월 21일 죽산면 소재 광선초등학에서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숲 해설은 산림청에서 인가받은 숲 해설사 자격이 있는 산림조합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기부활동이 학생들과 학무보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데 벌써 대덕초·안성초교를 비롯 안성지역 15개 초등학교가 교육을 신청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받고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안성시산림조합은 숲체험을 통한 친환경 녹색교육의 실천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해설을 하면서 교내 나무이름 달아주기 행사 및 5~6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국산 소나무를 이용 한책꽂이 만들기 행사를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산림조합은 산림보호 등의 목적으로 지난 1962년 설립되었으며 2015년 6월 말 현재 임학또는 조경학전공자(전문자격증 보유자)가 8명이 되고, 이중 임학관련 석사 1명, 해설사 2명을 포함해 5명의 산림경영 지도원 등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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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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