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12기 녹색농업대학 수료식 성료

안성농업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71명 배출

 안성시는 113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 제12기 안성시 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녹색농업대학은 안성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 집중 교육하여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2004년 그린투어리즘반을 시작으로 12년간 진행되어왔다.

 올해는 총 85명이 입학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매주 1회씩 농업기술센터 및 현장교육 위주의 학사과정으로 진행 되었으며 71(귀농귀촌반 25, 친환경농업반 22, 농식품산업반 24)이 영예로운 수료를 했다.

 이번 수료식은 농업인의 건강관리특강을 시작으로 수료식, 생활원예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김학용 국회의원,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신현태 농촌지도자회장, 박혜영 생활개선회장, 이학복 녹색농업대학 회장 및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젊은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나이를 잊고 농업 분야의 전문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하여 열심히 강의를 듣고 참여하여 수료하심을 축하드린다앞으로도 안성 농업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수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현장위주의 실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