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개발사업으로 보급형 포장라인 개발 성공

선진국 제품 대비 기술 수준은 95%, 가격은 50% 수준

 자동 포장기계 전문 제작업체인 흥아기연(대표 : 강신영)이 경기도의 지원으로 보급형 포장라인 개발에 성공, 100억 원 규모의 외국산 기계 수입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흥아기연은 제약회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외국산 기계 수입을 봉쇄하고 수출까지 할 수 있는 보급형 기계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2013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공고에 지원, 선정되어 20137월부터 20156월까지 경기도로부터 총 사업비 45천만 원 가운데 27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흥아기연의 보급형 포장라인은 선진국 제품 대비 기술 수준은 95%, 가격은 50% 수준으로 개발됐다. IT 융합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했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참여로 부품 구조해석 등 전문화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 기계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보급형 포장라인을 개발하면서 고성능 충전장치도 개발해 충전효율을 기존 90%에서 99.8%까지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제품 충전을 가능하게 하여 수요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존에 수평으로 배치되던 카톤(약상자)을 수직으로 세워 10~20개씩 대량묶음 생산을 할 수 있는 카톤 세움 장치를 개발하여 라인 길이를 1m 이상 단축하고 불량률을 기존 10%에서 0.5% 이내로 줄였다. 이러한 개발 장치들은 각각 특허 등록 및 출원을 받았다.

 ㈜흥아기연은 보급형 포장기계 개발 성공으로 수주실적 80억 원, 직접 고용인원 9, 특허 등록 1건과 출원 1, 논문 2건 그리고 독일 및 중국 등 해외 전시회에 기계를 출품하여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한 현재까지의 판매 실적을 근거로 매해 최소 5대 이상 국내 제약 회사에 판매한다면 최소 연 30억 원 이상, 누적 1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흥아기연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80%이며, 나머지는 수입기계에 의존하고 있다.

 전승택 흥아기연 이사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IT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 편리성 기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융복합 기술개발에 대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도 관계자는 식약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인 GMP 규정이 제품 안전관리 및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강화돼 기존 포장기계보다 품질과 속도를 향상시킨 포장기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기술개발이 이뤄졌다.”포장 소재 산업 품질 향상을 비롯해 제약 포장업계의 원가, 인력 절감, 제약업계 포장단가 인하 등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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