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산나물· 부천 만화축제, 경기도 10대 축제로 새롭게 선정

23일 이천 쌀 문화축제 등 2016년 경기도 10대축제 선정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와 부천 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년 경기도 10대 축제를 선정했다.

 10대 축제에 선정된 축제는 이천 쌀 문화축제,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연천 구석기축제,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 오곡나루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시흥 갯골축제, 안산 국제거리극축제,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부천 국제만화축제 등이다.

 양평과 부천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축제는 지난해에도 10대 축제에 선정된 곳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생 참관평가단이 참가해 축제 선정에 젊은 시각이 반영되도록 했으며, 안전 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평가를 평가항목에 추가했다.

 안전평가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에서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상위 10개 중 8개가 10대 대표축제에 선정됐다도는 선정된 10대 축제 가운데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천, 가평, 여주 등 3개 축제에 연천, 안성, 수원 축제를 추가해 총 6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올해 말 2016년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지역축제의 경우 2015년을 기준으로 최대 75천 만 원의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진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대 축제에 선정된 곳에는 축제발전을 위한 축제컨설팅 등이 지원된다.”라며 신용카드 매출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행태 분석을 통해 도내 지역축제가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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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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