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간염

안정웅

만성간염

 

세계평화봉사단 안성시지회장 안정웅

 

 병은 오래 앓다보면 환자들은 그 병에 전문가가 되어 의사에게 오히려 무슨 무슨 약이 좋다더라 그런 약을 구할 수 없느냐하면서 본인의 질병 상태는 잊어버리고 낭설에 현혹되기 쉽다. 특히 만성질환일수록 그런 일이 종종 더 많은 실수를 범할 수 있기에 신중하게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만성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겨 간 세포가 파괴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원인으로는 우선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해서인데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70%B형간염, 20%C형 간염이 악화되어 발생한다.

 술로인한 알콜성간염과 간에 해로운 약이나 독극물에 의한 독성간염 등에 의한 간암은 10% 미만이다.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B형간염 바이러스인데 인구의 5~8%가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B형간염 환자와의 성 접촉이나 오염된 혈액이 묻은 주사바늘에 찔렸을 때 감염된다.

 면역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B형간염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예방항체가 형성되어 있으면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술잔이 왔다 갔다 하고, 키스나 침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다.

 만성간염이 계속 진행되면 간경변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간경변이 되면 간암으로 진행 될 수도 있다.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면 맥이 없고, 입맛이 떨어지고, 피곤하거나 황달증세와 소화 장애가 있고, 간 주변에 불쾌감 및 둔한 아픔이 과로 후에 더 심해지기도 한다.

 만성간염일 때 민간요법으로 간을 이롭게 하는 약초로는 인진쑥을 쓰기도 한다. 인진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생명력이 강한 야생초로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이 풍부하다. 예로부터 인진쑥은 황달, 알콜성 간 질환, 장 질환, 위장 질환까지 폭 넓게 쓰이던 민간 약재이다.

 인진쑥은 10~20g을 물에 달여 하루 3회 식후에 복용하며, 인진쑥을 엑기스로 달여서 위 점막을 자극시켜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써 저산성 위축성 위염이 겹친 만성간염에 효과가 있다.

 모든 약이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듯이 좋다고 인진쑥을 오래 장복하면 비위를 손상시켜 무른 변이나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 복용은 금하는 것이 좋다. 꼭 장기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마 20g, 엿질금 30g, 마른생강 3g을 같이 넣어 달여 사용하면 좋다. 만성간염을 앓게 되면 소화기능도 떨어지는데 이때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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