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교육학원과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

교육관계자 상호 방문, 교사 연수와 교류, 교육자원 공동 활용 등

 경기도교육청과 길림성교육학원은 11월 3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교육 분야의 상호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이성 장학관과 길림성교육학원 짱더리 원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교육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관계자 상호 방문, 교사 연수와 교류, 교육자원 공동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는 앞으로 3년 동안 효력을 발휘한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길림성교육학원 허잰 서기, 선양총영사관 박은철 영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양해각서에 서명하기에 앞서 길림성교육학원 허잰 서기는 "지난번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3년이 지나서 이번에 다시 체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보람 있는 성과를 얻기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으며, 경기도교육청 이성 장학관도 "오늘 체결되는 양해각서가 두 나라가 교육․문화적으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교육 협력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예정되었던 도교육청과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의 교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사정 상 연기되었으며, 도교육청 방문단은 중앙소학교부속유치원, 연신소학교, 연길시13중학교,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등에서 수업을 참관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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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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