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함께 읽고 토론하고 추천한다

성남도서관 <새 책 평가단>, 12월 어린이 도서 6종 추천

 경기도립성남도서관(관장 권우섭)은 12월 1일 <마을과 함께하는 새 책 평가단>이 선정한 ‘12월 어린이 추천도서’ 6종을 제공했다.

 12월 추천도서에는 어려운 과학 개념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설명해주는『몬스터과학 - 세균, 보이지 않는 세계를 부탁해!』(박용기, 웅진주니어), 우리 생활을 둘러싼 다양한 이동 현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이게 다 이동이라고?』(송은영‧박지은, 생각하는아이지) 등 어린 학생들의 호기심을 끄는 책들이 돋보인다. 

 지난 8월부터 활동한 <새 책 평가단>은 어린이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달 월초에 초등 1~2학년 대상 2권, 3~4학년 대상 2권, 5~6학년 대상 2권, 총 6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성남도서관 홈페이지 (www.snlib.or.kr)와 스마트폰 앱 ‘아이엠스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새책평가단 조신아 회원은 “<새 책 평가단>에서 추천한 책을 읽는 아이와 엄마를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면서, “정성으로 차려 건강해지는 엄마밥상 같은 ‘추천도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마을과 함께하는 새 책 평가단>은 마을의 주민들이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책을 읽고 토론・평가하여, 마을의 어린이들에게 소개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립성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새 책 평가단> 회원 6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어린이실, ☎ 031-730-3559)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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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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