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선택기 대비한 상담・지도 역량 길러요

8일 화성・17일 고양, ‘중학교 진학진로상담교사 직무연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제4차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직무연수’를 8일 화성 라비돌, 17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2016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사들에게 진로선택기 학생들의 진로 상담 및 진로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진로부장 등 500여 명이 참가한다.

 연수 내용은 진로선택기 학교진로상담제의 이해, 진로선택기 학교진로상담(지도)의 이론 및 실제, 특성화고 진로직업교육정책, 진로선택기 학교진로상담(지도)의 사례 및 실습 I, 진로선택기 학교진로상담(지도)의 사례 및 실습 II 등이다. ◦특히, 진로선택기 학교진로상담(지도)의 이론과 실제에서는 종합지원체계의 개요, 학생 진로설계 유형 및 진단 기초, 학생의 진로설계 지원유형 및 진단절차, 진로설계 유형별 집단상담 운영 방법, 학교에서의 활용 방안 등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효율적인 진로직업교육 방안과 진로선택기 중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진로진학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 이태헌 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진로선택기 학생들의 합리적인 진로선택을 지원할 교사들의 진로 상담・지도 역량이 길러지길 기대하며, 교사들의 협력으로 학교 내 효율적인 진로종합지원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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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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