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전직 임용자 직무연수 개최

전직 및 전환 공무원 148명 참석, 7일~18일 2주간 운영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은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직 임용자 148명(교육행정직렬 108명, 기타직렬 40명)을 대상으로 ‘전직 임용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직 임용자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며, 주요 경기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연수와 직무연수의 조화를 꾀한다.

 8일~9일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정책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혁신학교, 학생중심교육, 경기교육재정, 마을교육공동체 4개 정책에 대해 모둠별 토론수업으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정책 골든벨’퀴즈로 마무리하며 정책연수의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다.

 직무교육은 △공무원 인사제도, △예·결산, △컴퓨터 활용법, △업무포털 시스템 이해, △행정절차법의 이해, △올바른 공문서 작성법, △알기쉬운 계약업무 등 기본 업무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기계일반, △전기일반, △조경수목관리, △처음 시작하는 CAD 등 분반수업을 통해 각 직렬별 맞춤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연수생들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보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인드를 확립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첫날 ‘마음을 열고 마음을 연결하는 心心풀이’ 시간에는 4개 코스에서 모둠별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마음을 열고 부담 넘기, 화합, 위기 대처, 멘토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2주 연수기간 동안 모둠별로 제작한 ‘All-Happy 사진전’도 개최한다. 그리고 현장으로 떠나는 연수생들을 위한 20분 마인드 강연도 진행한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성기선 원장은 “이번 연수는 기존의 직무 중심 연수와 달리 정책연수를 병행하여 전직 임용자들이 교육현장으로 돌아가서 경기교육을 함께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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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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