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2일 양성면 노곡2리에 독거노인 공동생활 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 2호점의 문을 열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리모델링하여 생계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친목도모 공간 제공과 소일거리를 통한 소득창출, 건강·여가서비스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노곡2리 카네이션하우스는 총 공사비 1억5천만원(국비98,129천원, 시비 51,871천원)을 투입해 대지 330㎡에 건축면적 56.92m² 규모(지상 1층)로지어졌다. 카네이션하우스는 생활실과 부엌, 목욕탕 등의 시설을 갖추어 노인분들의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광철 시의회 의장,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황진택 시의회 부의장, 조규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각계 기관 단체장, 양성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주요내빈 축사, 카네이션 하우스 건립을 위한 유공자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컷팅과 함께 안성시 2호 카네이션 하우스로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을 잔치가 함께 진행되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카네이션하우스가 관내 독거노인분들의 친목 공간과 노인 일거리 연계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