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곡2리 제2호 카네이션하우스 준공

독거어르신들 노후생활 안정, 친목도모

 안성시가 22일 양성면 노곡2리에 독거노인 공동생활 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 2호점의 문을 열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리모델링하여 생계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친목도모 공간 제공과 소일거리를 통한 소득창출, 건강·여가서비스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노곡2리 카네이션하우스는 총 공사비 15천만원(국비98,129천원, 시비 51,871천원)을 투입해 대지 330에 건축면적 56.92m² 규모(지상 1)로지어졌다. 카네이션하우스는 생활실과 부엌, 목욕탕 등의 시설을 갖추어 노인분들의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광철 시의회 의장,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황진택 시의회 부의장, 조규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각계 기관 단체장, 양성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주요내빈 축사, 카네이션 하우스 건립을 위한 유공자 감사패 증정, 테이프 컷팅과 함께 안성시 2호 카네이션 하우스로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을 잔치가 함께 진행되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카네이션하우스가 관내 독거노인분들의 친목 공간과 노인 일거리 연계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