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우체국, 안성시선관위 업무협약 체결

공정, 투명 선거위해 직원들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1천49만원 기탁

 안성우체국(국장 조대찬)은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김태식)1216일 안성우체국 회의실에서 내년 413일에 실시되는 20 국회의원선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공조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공명선거를 위한 공동 홍보사업추진 둘째,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촉진 셋째, 선거관련 우편물 소통 및 원활한 예산집행을 위한 우체국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것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 안성우체국 소속 공무원들의 치후원금 149만원을 전달함으로서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에 동참하였다.

 정치후원금 기탁제도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개인(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도 기탁할 수 있음)으로부터 이를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서, 이는 정치자금의 기부자와 기부 받는 자간에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등의 폐해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소액다수 정치후원금을 기탁한 사람은 연말정산시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조대찬 안성우체국장은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탁운동에 108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안성우체국도 민주정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두 기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바탕으로 선거우편물의 신속·정확한 배달을 통해 선진 우정서비스를 실현하고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기부 등을 통한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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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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