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우체국(국장 조대찬)은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김태식)와 지난 12월16일 안성우체국 회의실에서 내년 4월13일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공조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을 보면 △첫째, 공명선거를 위한 공동 홍보사업추진 △둘째,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촉진 △셋째, 선거관련 우편물 소통 및 원활한 예산집행을 위한 우체국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관한 것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한 안성우체국 소속 공무원들의 정치후원금 1천49만원을 전달함으로서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에 동참하였다.
정치후원금 기탁제도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개인(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도 기탁할 수 있음)으로부터 이를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서, 이는 정치자금의 기부자와 기부 받는 자간에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등의 폐해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소액다수 정치후원금을 기탁한 사람은 연말정산시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조대찬 안성우체국장은 “소액다수의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탁운동에 108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안성우체국도 민주정치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두 기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바탕으로 선거우편물의 신속·정확한 배달을 통해 선진 우정서비스를 실현하고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며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기부 등을 통한 정치자금 기부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