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보개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유경)는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지역 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위원 35명이 참여하였으며, 관내 경로당 34개소와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백미 840kg과 흑미 180kg을 전달해 효‧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쌀은 보개면 기좌리 소재 농지에서 위원들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하여 수확한 배추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유경 위원장은 “비록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개면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지난 8년 여간 연말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