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형어린이집 사업 전국‘최우수 기관’수상

2016년 497개소에서 572개소로 확대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공공형어린이집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보육시설은 우수하지만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집이다.

 경기도는 2011년부터 공공형어린이집을 적극 확대해 12월말 현재 49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조리원 인건비를 월 60만원에서 ~ 90만원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에 추가 지원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했고, 공공형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사전교육과 행정지도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2016년도 공공형어린이집을 572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