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피해자멘토위 “희망의등대”

“희망의등대” 양성면 소재 범죄피해자 지원

 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 피해자멘토위원회(위원장 정회남)에서는 정기회의를 통해 산속에서 혼자 어렵게 살고 있는 폭행 상해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0일 폭행 상해 피해자(이00, 60세, 남,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희망의 등대 위원 등 10명이 양성면 소재 거주지를 방문하여, 쌀(80kg), 라면(1box), 김치(10포기),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희망의 등대’ 정회남 위원장은 경찰서 협력단체로서 정말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앞으로도 범죄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자들을 위해 우리 ‘희망의 등대’가 계속해서 희망의 빛이 되어 줄 것을 다짐했다. 

 ‘희망의 등대’는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장애·중상해로 실직하는 등 사회복귀가 어려운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찰, 지자체와 함께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피해자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피해자의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설계 하고 있다.

 서상귀 안성경찰서장은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비쳐주어 피해자의 아픔이 더욱 빨리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의 등대 멘토위원들의 역할에 큰 기대감을 밝히고, “경찰에서도 소외되는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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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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