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친다

꿈의학교 4곳 발표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에서 추진하는 꿈의학교가 발표회를 가졌다. ‘남양주 영화제작 꿈의학교’는 1월 23일 오후 2시 남양주 시청 다산홀에서 제1회 남양주 청소년 영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영화제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꿈의학교를 통해 배운 실력으로 제작한 영화를 상영했다.

 ‘수원 청소년뮤지컬 꿈의학교 별빛동네’는 1월 24일 오후 4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창작뮤지컬 ‘더 리바운드’를 발표했다. 청소년들이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김포 콩나물 마을 꿈의학교’는 1월 30일 오후 6시 김포아트센터에서 창작뮤지컬 “아재꽃집”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뮤지컬은 꽃에 얽힌 사람들과 신뢰받는 아이들에 관한 내용이다.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학교’는 1월 31일 오후 6시 KBS홀(여의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김포지역 중고등학생들은 방과후 수업과 방학 캠프에서 진행된 꿈의학교를 통해 관현악을 배웠다. 이번 발표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은 “꿈의학교가 시범 운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으나, 큰 성과를 만들어낸 꿈의학교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기특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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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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